가면산장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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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산장 살인사건을 써낸 히가시노 게이고는 아마 내가 가장 책을 많이 찾아 읽은 작가일 것이다. 수능이 끝난 한가로운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 시간을 보내기위해서 책을 많이 찾아 읽었었다. 정말 많은 책을 읽었었고 그때가 도서관을 제일 많이 찾았던 때가 아닌가싶을 정도였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었는데 처음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지만 계속 노력해야한다는 계발서의 비슷한 내용들에 조금 질려버렸다. 그러고 나서 가볍게 읽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소설책을 많이 찾았다.
평소 추리물을 좋아하는 지라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추리소설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나는 학교 도서관에 구석쯤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이 쭉 진열된 구역을 발견했다. 처음 한 권을 읽고 이 작가만의 반전을 만들어 내는 스토리에 너무 감동받아 직접 여러 책을 찾아 읽고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기도 했었다. 그만큼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오랜만에 다시 읽게 되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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