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의 역사] 고대문명사회, 기독교시대, 근대시대의 간호

목차

I. 고대 문명사회

II. 기독교 시대의 간호
1. 초기 기독교와 간호
2. 중세와 간호

III. 근대의 의료와 간호
1. 의학
2. 간호학

본문내용

[간호의 역사] 고대 문명사회, 기독교시대, 근대시대의 간호
오늘의 간호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의료가 어떻게 변천되어 왔으며 그러한 맥락 속에서 간호의 위치는 어떠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I. 고대문명사회
기원 전 5000년경,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발달한 문명은 주변으로 전파되어 여러 도시국가가 번성하게 했다. 이후 바빌로니아가 몇몇의 도시국가를 통일하여 기원전 2000년경 함무라비 법전이 완성되었는가 하면, 천문학 ․ 수학 ․ 점성술의 발달을 가져왔다. 질병을 신의 노여움의 결과로 보았고 그러한 악령을 물리치기 위한 식이요법, 휴식, 마사지, 청결 그리고 고약한 맛을 내는 처방을 사용하였는데, 심장장애 ․ 결핵 ․ 종기 ․ 열병 ․ 조산술에 대한 기록이 구체적으로 전해진다. 이 시대의 의료인들에게는 함무라비 법전에 의거한 의료행위의 책임이 엄격히 요구되었다.
같은 무렵의 고대 문명국이었던 이집트는, 기원전 1500년경에 이미 250여 가지가 넘는 질병과 외과적 치료법 그리고 식물, 무기질, 동물 등에서 추출한 700가지 이상의 의약품을 기술하고 있다. 이때부터 이미 공중위생과 위생법의 개념에 따라 오염된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의식과 도살장의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죽음을 앞둔 사람은 '죽음의 집' 에 격리되었는데, 이것이 오늘의 호스피스의 기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후세계에 대한 신념으로 여러 천연식물을 사용하여 시체를 썩지 않게 보존하는 방법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아로마요법(aroma therapy)의 기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고대 중국에서도 서구와 구별되는 특징적인 의료가 독자적으로 발전하였는데, 중국 의학은 예방에 초점을 두었고, 자연을 중시하는 천일합일적 사상의 틀로 인체의 생리현상과 병적 현상을 이해했기 때문에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병인(病因)의 추적과 문제해결을 위한 처방을 자연에서 찾았다. 따라서 우주의 음양과 오행에 따른 균형있고 조화된 상태로 건강을 파악했으며, 정신과 신체가 서로 영향을 끼치며 의존하는 관계로 생명 현상을 이해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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