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윤리학사(애링턴)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7.05.21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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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크라테스
2. 플라톤
3. 아리스토텔레스
4. 에피쿠로스
5. 스토아
6. 아우구스티누스
7. 아퀴나스
8. 스피노자
9. 흄
10. 벤담
11. 밀
본문내용
1. 여러 덕들이(절제, 용기 등) 사실상 하나, 즉 지식 또는 지혜라는 ‘덕들의 통일’라는 주장의 근거는? (p.41~42)
소크라테스는 모든 덕들이 지혜의 일부이거나 한 종류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지식이 각각의 개별적인 덕의 필요조건이 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는 현명하지 않으면, 즉 이성을 사용하여 우리의 욕구를 억제하지 않으면 절제의 덕을 지닐 수 없고, 현명하지 않으면 용기의 덕을 지닐 수 없다. 왜냐하면 무엇이 두려운 것이며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분명히 인식하는 것은 일종의 지혜이기 때문이다. 이로부터 용기 있는 사람은 어리석을 수 없다는(=지혜가 부족할 수 없다는) 점, 정의로운 사람은 어리석을 수 없다는 점이 도출되며, 이는 다른 모든 덕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현명한 사람은 어느 누구나 다른 모든 덕들을 동시에 지니게 된다.
이렇듯 다양한 덕들은 동일한 영역에 속하는 것이며, 그들 중 하나가 어떤 사람에게서 발견된다면 나머지 모두도 발견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덕은 곧 하나이다.
(+우둔함(어리석음) ↔ 다른 모든 덕들)
2. 소크라테스의 타산적 역설을 포함하여 부정의한 행위가 자발적 행위인지 비자발적 행위인지를 설명하시오. (p.44~45)
우리가 정의와 부정의가 무엇인지를 안다면(어떤 행위가 정의로운지 아니면 부정의한지를 안다면) 그리고 만일 우리가 덕 있는 행위가 항상 우리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결코 알면서 그리고 의도적으로 부정의한 것을 행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부정의한 것을 행하는 것”은 “우리가 심사숙고하여 자신에게 해가 되고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포함하는데, 이는 곧 “우리는 결코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을 추구하지는 않는다”는 타산적 역설이 주장하는 바와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정의한 행위는 자신에게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못 생각하는 것, 즉 무지의 결과이며 이러한 행위는 비자발적인 행위이다. (결코 자발적으로 해로운 결과를 추구한 것이 아니므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