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에서 꽃이 가지는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7.03.21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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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전에
2. 서정주 <국화 옆에서>
2.1 서정주
2.2 <국화 옆에서>
2.3 <국화 옆에서> ‘꽃’의 상징성
3. 이형기<낙화>
3.1 이형기
3.2 <낙화>
3.3 <낙화> ‘꽃’의 상징성
4. 김소월<진달래꽃>
4.1 김소월
4.2 <진달래꽃>
4.3 <진달래꽃>‘꽃’의 상징성
5. 시속의 ‘꽃’비교
6. 마치면서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전에
시 속에는 소재라는 것이 존재한다. 소재의 사전적 정의는 ‘예술 작품에서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기 위해 선택하는 재료’로 아무리 좋은 훌륭한 주제를 구해놓았다고 해도 그것을 어떠한 소재로 표현할 것인가에 따라 독자에게 주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이 되는가가 정해진다. 많은 소재들이 있지만 그 중 ‘꽃’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고 문학작품에서도 소재로 많이 등장을 해왔다. 문학작품 속에서의 꽃의 일반적인 의미는 아름다움, 번영과 풍요, 존경과 기원의 표시, 사랑, 미인, 덧없음, 재생과 영생, 영혼의 원형 등 긍정적인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대중적인 소재인 꽃이 현대 시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 있는가, 꽃을 통해 시인은 어떤 것을 말하고자 하는가, 꽃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등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꽃을 소재로 사용한 많은 시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서정주의 대표작 <국화 옆에서>와 이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이형기의 <낙화>그리고 노래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민 시 김소월의 <진달래 꽃>을 살펴볼 것이다.
2. 서정주 <국화 옆에서>
2.1 서정주
시인 서정주는 1915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으로 등단하여 같은 해 김광균·김달진·김동인 등과 동인지 《시인부락》을 창간하면서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하였다. 해방 후에는 조선청년문학가협회 결성에 앞장섰으며 1941년 〈화사〉〈자화상〉〈문둥이〉등 24편의 시를 묶어 첫시집 《화사집》을 출간했다. 1942년부터는 《매일신보》에 다츠시로 시즈오라는 이름으로 평론 <시의 이야기- 주로 국민 시가에 대하여>를 발표하면서 친일 작품을 쓰기 시작하였다. 서정주의 시세계를 살펴보면 초기에는 대지적 존재로서 인간의 조건과 본능의 몸부림을 보들레르적 탐미주의로 승화시키려 했으나 이의 한계를 깨닫고 곧 동양의 영원주의로 회귀한다. 중기 이후에 그가 몰두했던 신라정신과 신화 혹은 설화적 세계는 바로 그의 이와 같은 정신편력을 보여주는 것들이라 말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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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영,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분석시론”, 현대문학이론학회, 1997.
양승준ㆍ양승국 공저, 『한국현대시 400선』, 태학사, 1996.
손용관, “「진달래꽃」의 해체 비평적 연구”,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8.
김동중, “이형기 시의 사상적 축과 기반으로서의 윤회사상”, 한국언어문화학회, 2011.
김흥년, “국화(菊花)꽃의 이미지 연구 -미당의 「국화(菊花) 옆에서」를 중심으로”,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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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외, 『현대시의 모든 것』, 꿈을 담는 틀,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