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속예능(민속악, 민속무용, 민속극, 민속공예)
- 최초 등록일
- 2017.03.18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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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민속악과 민속무용
1. 민속악
2. 민속무용
II. 민속극
1. 하회별신굿탈놀이
2. 산대도감계통극
3. 북청사자놀음
III. 민속공예
본문내용
I. 민속악과 민속무용
1. 민속악
현존하는 한국의 전통음악은 크게 아악과 민속악으로 나눌 수 있다. 아악은 정악이라고 하는데 이는 아정한 음악이라는 뜻이다. 관협합주나 관악합주 등 대규모의 악기 편성으로 연주되는 합주가 주류이고, 가무가 따르는 경우가 많다.
한편 민족 고유의 음악인 민속악은 조선 순조 이후에 발생하여 발달된 민간에서 전해 오는 음악으로 서민적이고, 한국적인 토속음악이다.
민속악에는 대규모 합주가 없고, 다만 합주라 할 만한 것으로 남도의 시나위 정도가 있다.
시나위는 무계 음악이며 피리, 대금, 해금, 장구, 징, 북 등으로 편성되고, 각 악기가 불협화음의 연속으로 지속되는 데 더욱 묘미가 있다고 한다.
민속악의 종류에는 판소리, 잡가, 민요, 농악 등을 들 수 있다.
잡가와 민요는 앉아서 부르는 좌창과 서서 부르는 입창이 있다. 창은 판소리나 잡가 따위를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이다.
민요로는 전라도의 <육자배기>, 경상도의 <쾌지나 칭칭나네>, 강원도의 <정선아리랑> 등 각 지방의 특색을 나타내는 것이 있다.
잡가나 민요는 고장마다 독특한 형식과 특색을 지니고 있다. “경상도는 꿋꿋하고 위압적이고, 전라도는 일반적으로 소리가 낮고 부드러우면서도 억양이 분명하다.
서울 지방은 맑고 깨끗하고, 경쾌한 맛이 있는가 하면서도 지방은 어딘지 모르게 촉박하고 탄식하는 듯한 상심섞인 느낌을 준다.”
(1) 농악
농촌에서 집단노동이나 명절 때 흥을 돋우기 위해서 연주되는 음악을 농악이라 한다.
풍물·두레·풍장·굿이라고도 하고, 김매기·논매기·모심기 등의 힘든 일을 할 때 일의 능률을 올리고, 피로를 덜며 나아가서는 협동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데서 비롯되었다.
지금은 각종 명절이나 동제·걸립굿·두레굿과 같은 의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고 있다.
농기를 앞세우고 상쇠의 인도에 따라 행진하는 농악의 흥겨운 가락은 듣는 이로 하여금 언제나 기분이 들뜨게 한다. 농악은 우리 농촌 생활과 밀착되어 있어 쉽게 쇠퇴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방방곡곡 어디서든 농악의 꽹과리 소리는 농민들의 피로를 말끔히 가시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