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감상문] 오르세 미술관 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소개글

프랑스 국립 오르세 미술관 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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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착했을 땐 도슨트가 이미 끝난 때였다. 내심 기대했지만 상관없었다. 오히려 도슨트 운영 때 관람하면 사람들에 둘러쌓여 그림은 제대로 감상 못하기 때문이다. 배경 지식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일단 감상부터 시작했다.

쇠라의 작품을 처음 봤는데 인상적이었다. 붓 터치를 거칠게 하여 인물을 묘사하고 옷을 파란색으로 뒤덮었다. 파란색이 이렇게 매력적이었나 싶었다.

에네의 ‘책 읽는 누드 여인’ 앞에 한 동안 서 있었다. 검은 색과 갈색으로 뒤덮인 어둠 속에서 여인이 하얀 피부를 드러내며 편하게 책을 읽는다. 보면 볼수록 어둠 속에서 뽀얀 속살은 더욱 밝게 빛나고 있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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