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단편 <돌다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02.28
- 최종 저작일
-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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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을 읽고 생각난 것은 옛날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그러나 나라를 빼앗기고 근대화가 이루어지면서 빠르게 사라졌던 선비 사상이다. 때로는 실리보다는 자존심이나 윤리를 취하고, 또 기존의 사상을 받들고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신념을 지키며 한편으로는 급격한 변화와 대척점에 있다는 점에서 선비라는 존재가 생각이 날 수밖에 없었다. 이 작품에서 두 개의 전혀 다른 사상이 갈등을 일으킨다. 새로운 사상, 물질주의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상으로 대표되는 것이 창섭이며 기존의 사상을 지키며 농토의 신성함을 강변하는 인물이 창섭의 아버지이다. 이 작품에서 창섭의 아버지가 사람들을 데리고 내려앉은 돌다리를 보수하는 것은 무너져 내리고 있는 기존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한 행동의 상징이라고 볼 수가 있다. 그 돌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예전부터 사용했고, 또 그 길을 따라서 사람들이 강을 건널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보수를 한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창섭의 가치관과는 다른 아버지의 신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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