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일본 영화
- 최초 등록일
- 2017.02.09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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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당시 일본의 상황
2.1 제 2차 세계대전기의 일본 영화
2.2 종전 이후의 일본 상황
3. 1950년대 일본 영화의 특징
3.1 일본 영화의 재부흥
3.2 미조구치 겐지 : 불평등한 사회의 변화
3.3 오즈 야스지로 : 변화하는 전통적 가치
3.4 구로사와 아키라 : 변화하는 정체성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950년대 일본은 패전으로 인한 여러 변화가 일어난 시기이다. 원폭 투하로 인해 폐허가 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제외하고 일본은 비교적 다른 국가들에 비해 직접적인 전쟁의 참화는 피한다. 때문에 일본 영화계에서는 이탈리아나 프랑스처럼 폐허가 된 현실을 비추기보다는 미국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자폭탄이라는 상징적이고 강력한 무기에 대한 피해를 부각시키기 위해 사실주의적인 묘사가 드러나기도 한다. 이 시기 일본은 사회적, 계층적 성찰이 전 방위 적으로 이루어지면서도 전쟁의 참화에 대한 관심이 혼재하였다.
1950년대 일본 영화에서는 어떠한 특정한 사조가 드러난다고 하기 보다는, 이러한 공통된 주제에 대한 고찰이 감독별로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경우 전쟁을 거치면서 변화하는 정체성과 그 자신이 바라는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있다. 전쟁을 겪으면서 사회적인 가치의 변화에 오즈 야스지로는 중점을 두었다.
이 레포트는 1950년대의 일본의 상황을 알아본 후, 당시 일본 영화의 감독들의 특징과 결부시켜 이 시기 일본 영화를 이해하고자 한다.
2. 당시 일본의 상황
2.1 제 2차 세계대전기의 일본 영화
제 2차 대전의 일부인 태평양 전쟁이 1941년 발발하면서 일본 영화계는 ‘염화임전체제’라 일컬어지는 정부의 통제에 다시금 들어가게 된다. 일전의 일본영화법이 제정된 후 영화 제작 업에 대한 심의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레 일본 내의 영화사들은 통합되거나 사라지는 등 정리가 되었다.
영화임전체제는 42년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도호와 쇼치쿠 영화사를 제외한 영화사들이 통합된 대일본영화제작주식회사 즉 ‘다이에(大映)’가 설립된다. 또한 배급 기구도 일원화 하는 등 영화 제작과 배급 등을 단순화 시키면서도 정부가 지향하는 영화가 상영될 폭을 넓혔다.
참고 자료
정태수, 『세계 영화 예술의 역사』,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010
김의찬, 역사적 시학을 통한 한국과 일본영화의 비교연구 : 오즈 야스지로, 홍상수 영화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2003
함충범, 전시체제 하의 조선영화, 일본영화 연구(1937 ~ 1945), 한양대학교 대학원, 2009
임철희, 선禪과 영화 : 오즈 야스지로 후기영화에 나타난 공간구성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