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고향> 새로운 형식의 성립 - 한국문학이론연구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7.02.05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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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기영[李箕永, 1895.5.29~1984.8.9]
2. 이기영 고향 줄거리
(1) 문제적 인물의 등장
(2) 전형의 집단 창조와 예술성
(3) 귀향 형식의 사적 맥락
3.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기 전
◇ 이기영[李箕永, 1895.5.29~1984.8.9]
호 민촌(民村). 충청남도 아산 출생. 일본 도쿄[東京]에 있는 세이소쿠[正則]영어학교를 중퇴하였다. 《오빠의 비밀편지》가 《개벽(開闢)》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1925 조선 프롤레타리아예술가 동맹(KAPF)에 가담한 이후, 줄곧 경향문학의 대표적 작가로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였으며, 1931년과 1934년의 카프검거사건 당시 구속되는 등 조직과 창작 양면에 걸쳐 맹활약하였다.
그는 한국 근대 리얼리즘 문학의 홥립에 크게 기여한 작가이며 그의 작품세계는 자신의 가난 체험을 당대 현실의 총체성과 관련시키는 방향으로 열려져 있었다. 특히 집단성의 묘사에서 전형적이고도 탁월한 성과를 산출해 냄으로써 당대 프로문단의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농부 정도룡》 《민촌(民村)》 《홍수》 《서화》 등에서는 농촌현실의 발견과 새로운 인물유형의 창조를 통해, 농민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창출해 냄으로써 농촌현실의 총체성을 구현하는 사실주의소설의 가능성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작가적 역량이 내적인 성숙과정을 거쳐 종합적이고도 완결하게 표출된 것이 바로 '경향소설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 대작 《고향(故鄕)》이다. 이 작품은 식민지시대 농민의 형상을 전형적으로 창조해 내는 데 성공함으로써, 농촌현실의 구체적 형상화를 통한 삶의 총체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문학사에서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에는 <조선일보>에 1933년 연재한 《서화》, 1933년~1934년 연재한 《고향》,
소설집에 《민촌》(1927), 《신개지(新開地)》(1938), 《생활의 윤리》(1942), 《봄》(1942), 《동천홍(東天紅)》(1943), 《광산촌》(1944), 《처녀지(處女地)》(1944), 《어머니》(1948) 등 다수가 있다.
참고 자료
김윤식, 정호웅 - 한국소설사 (문학동네 2005)
두산대백과사전
위클리 경항신문 (2009. 3. 26일)
동아일보 양승국 교수 평론 (200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