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2.1. 뇌기능 연구의 역사
2.2. 뇌기능의 국소성
2.3. 뇌기능의 가소성
2.4. 뇌기능의 국소성과 가소성이 갖는 함의
3. 결론
4.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서론
얼마 전, 알파고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 꼽을 만큼 잘 둔다는 이세돌 9단과 바둑대결을 한 적이 있었다. 그 결과는, 이세돌 9단의 1승 4패의 무참한 참패였다. 그 후, 최근에 이세돌 9단 이외에도 여러 세계적인 바둑기사들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어떤 상대와 인터넷에서 바둑을 두었고 그 결과는 바둑기사들의 50전 50패. 그 상대는 모두의 예상결과대로 알파고였다.
인공지능의 무시무시한 성장. 다른 부분에선 모두 기계보다 사람이 못 할 수도 있지만 1수에 수백, 수천가지의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는 바둑에서만큼은 기계가 사람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사람들은 예상했지만 바둑에서조차 사람은 기계의 연산에 져버리고 말았다. 그 이외에도 공장에서의 생산라인, 포장라인 등 심지어 외과 수술에서조차 인간의 손보다 기계의 손을 빌리는 일이 많아져 사람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처럼 사람이 기계에게 지배받는 시기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등 많은 염려를 하고 있으며, 기계를 파괴하는 운동인 ‘러다이트 운동’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는 최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주로는 수백, 수천 광년을 여행하고 연구하면서 지구 안으로는 수백 킬로미터조차 직접 보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인간 밖으로는 인공지능도 만들고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기계들은 만들고 연구하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남보다 자신을 모르는 경우가 있듯이 말이다. 예를 들어, 면역 체계에 대해서 몰라 아직도 치료하지 못하는 불치병이 많고 치료는커녕 정체도 모르는 불치병도 있다. 그렇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알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수십 년에 걸쳐서 인간에 대해 알기 위해 인간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계의 힘을 빌려서 인간의 몸에 대한 수많은 것들이 밝혀지고 있다.
참고 자료
Burton, H., Snyder, A.Z., Conturo, T.E., Akbudak, E., & Dllinger, J. M. (2002). Adaptive Changes in Early and Late Blind: A fMRI Study of Braille Reading. Journal of Neurophysiolgy, 87, 589-607
Draganski, B., Gaser, C., Busch, V., Scuierer, G., Bogdahn, U., & May, A. (2004). Neuroplasticity: Changes in grey matter induced by training. Nature, 427(6972), 311-312. doi:10.1030/427311a
뇌는 세계를 어떻게 파괴/창조하는가?, 정혜욱, 영미문학연구회, <안과밝> 40권0호(2016), pp.167-188
뇌가소성에 대한 이해와 교육적 시사점, 박수원, 교원교육,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 2016, Vol.32, No.1, 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