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의식과화장기법에대한연구

목차

1. 서론

2. 미(美)의 개념
1) 미의식에 관한 정의
2) 한국의 미의식에 관한 정의

3. 조선시대 여성의 미(美)의식
1) 조선시대 여성의 사회적 배경
2) 조선시대 여성 화장의 형태

4. 작품을 통해 알아본 미인상(美人像)
1) <옥단춘전>과 신윤복의 <미인도>
2) 작가 미상의 엇시조와 <미인도>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간은 본능적인 욕구로 자신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고 자신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려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미에 대한 탐구와 갈망은 자연스럽고 열정적인 반응이다. 인간은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 인간 자신임을 깨닫게 되고, 아름다움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장식물의 사용과 더불어 외면적, 내면적으로 그 시대의 이상적인 미인상을 형성하였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개인마다 추구하는 미적 가치가 달라지고 주관적인 기준 또한 인간의 얼굴과 신체에 결부되어 변화하고 있다. 미인이란, 아름다운 용모를 가진 사람을 뜻하는 말로 그 평가 기준이 매우 주관적이다. 또한 미인의 기준은 당시의 사회와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진정으로 아름다운 미인은 용모뿐만 아니라 신체와 정신을 단정히 가다듬고 외면과 내면이 동일해야할 것이다. 본 리포트에서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미의식과 미인상에 대하여 자세히 논의하여 볼 것이다. 미인에 대한 탐구와 갈망은 일상생활, 사회 등과 동떨어진 것 같이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 시대의 생활모습과 사상 등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필자가 본 리포트에서 논의해 볼 주제인 ‘조선시대의 여성’을 떠올릴 때, 쌍꺼풀이 없고 찢어진 눈, 넓은 이마, 동그란 얼굴을 하였으며 깨끗한 한복을 입은 단아한 여인이 떠오른다. 실제로 조선시대의 여성들은 이조백자처럼 은은하면서도 단아한 멋을 풍긴다. 이러한 모습을 가까운 동양의 미인들과 비교해 볼 때 무겁고 섬세하지 못한 중국의 미인, 아기자기하고 기교적인 여성미를 강조하는 일본 미인과 대조를 보인다. 필자는 본 강의의 수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한문 단문으로 “士爲和己者死 女爲說己者容”을 뽑고 싶다. 이 단문은 사마천의 사기의 한 구절로 내용은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위하여 죽고, 여자는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화장을 한다.”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이 아침의 바쁜 출근시간이나 등교시간을 위해 짧게는 1시간에서 2시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한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한 심리가 포함되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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