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경영] 창조경제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 실태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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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촉나라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다, 제갈량은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고, 각 분야의 현명한 인사들을 추천하며 나라의 존망을 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민국도 미래를 위해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암 덩어리 같은 규제들을 발본색원하고 사회적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무뎠던 칼날을 갈기 시작했다. 국제사회의 추세에 따라 우리도 이제는 체질개선을 하려한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창조경제’이다. 불필요한 규제 철폐, 공기업 개혁, 벤처기업 육성정책 등을 펼치며 정부는 창조경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혁을 통해 과연 우리가 원하고 있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사실 정부가 실시하는 개혁정책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줄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도무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문제의 본질이 되는 뿌리를 내버려두고 가지치기만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창업과 벤처를 외칠 만한 자격이 어른들에게는 있는가? 하루 14시간을 공부하는 주입식 교육의 병폐 속에서 창조성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건 ‘바보’가 아니라 ‘천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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