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시간여행 영화 레포트

목차

Ⅰ. 서론

Ⅱ. ‘시간 여행’ 영화의 세부 장르 및 그 특징
(1) 타임 루프(Time Loop) : 영화 <소스 코드>(2011)
(2) 타임슬립(Time Slip) :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2009)
(3) 타임 리프(Time Leap) : 영화 <나비효과>(2004)

Ⅳ. 결론

Ⅴ.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시간 여행을 다룬 소재가 하나의 장르로 발전한 것은 1895년 H.G 웰즈의 공상과학소설 『타임머신』을 통하여 시작된다. 이 때의 시간 여행은 물리적인 개체를 이용하여 자신의 의지와 욕망을 통해 능동적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물리적인 개체인 ‘타임머신’ 외에 초현실적인 현상에 의해 시공간의 이동이 가능하다고 보는 SF 작가들도 존재했다. 그 개념이 바로 ‘타임슬립(Time Slip)’으로, 1964년 미국의 필립 K. 딕의 소설 『화성의 타임슬립』(1964)에서 그 의미에 대한 명칭이 생기게 되었다. ‘타임슬립’이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시공의 틈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난다는 게 특징이다.
20세기에 이르러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판타지적인 ‘시간여행’보다 과학적 근거를 통한 ‘시간여행’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그 대표적인 영화로 ‘타임머신’을 이용해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백 투 더 퓨쳐>(1985)이다. 이 영화는 시간 여행을 다룬 영화 중 지금까지 회자되는 고전 작품 중 하나이자, 당시 흥행에 성공하여 세 번째 시리즈까지 만들어지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다시 현대에 이르러 시간 여행의 본질인 ‘판타지적 요소’에 기반을 둔 초현실적인 현상으로의 이동을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소설 『화성의 타임슬립』도 그렇고, 영국의 TV시리즈 <TimeSlip>(1970)과 <Goodnight Sweetheart>(1993)이 그 예이다. 특히 후자는 단순한 현재와 과거로의 이동이 아닌, 지속적인 타임슬립을 통해 주체적인 시, 공간의 이동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는 2000년대 이전에도 꾸준히 있어왔지만, 본격적으로 많은 양의 영화가 쏟아지게 된 것은 2000년대부터였다.

참고 자료

이영미,「[TV] 타임슬립과 현재를 바꾸고 싶은 욕망」,『황해문화』, 2014년 6월,
418-424쪽.
이정환,「타임슬립 소재의 영상화에 관한 연구 : 영화와 TV드라마의 경우」, 2013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