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작품 속의 성의식 연구 : 매춘 여성과 모성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6.11.28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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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매춘의 배경
2. 부정적인 시각의 매춘여성
3. 긍정적인 시각의 매춘여성
4. 매춘과 모성과의 연관성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황순원(黃順元)은 1915년 3월 26일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 월남한 작가로 2000년 별세하기 전까지 104편 가량의 시와 단편, 중편 1편과 장편 7편을 창작하였다. 1931년도 시 「나의 꿈」으로 등단하여 동요와 시로 문단활동을 시작하였으나 1940년 8월 단편집 『늪』을 출간하며 소설로 전향하였다. 그의 초기 소설은 시적이고 모더니티 지향성을 지니고 있다. 황순원의 인생은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모두 겪었다고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에서부터 독재시대까지 그가 겪은 굴곡의 역사는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황순원 작품의 흐름은 한국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아울러 식민지 문학, 전후 문학 등 한국 근·현대 문학사에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황순원 문학의 흐름은 현실 인식을 작품 이면적으로 깔고 크게 5기로 나누어진다. 제 1기에는 시적 상징화와 민족 현실을 반영한 작품이 쓰였다. 등단작인 「나의 꿈」과 대표 시작인 「거리의 副詞」, 첫 소설집인 『늪』을 포함한 1948년까지의 작품으로 「기러기」, 「술」, 「두꺼비」 등의 작품을 포함한다. 제 2기는 1955년까지의 작품으로 현실인식과 역사의식의 확대를 보여주는 작품을 창작하였다. 단편집 『곡예사』, 『학』, 장편 『카인의 後裔』, 『인간접목』 등이 이 시기의 작품이다. 제 3기는 생명지향성과 영원주의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본격적으로 황순원 작품의 특질이 드러나는 시기이다. 단편집 『잃어버린 사람들』부터 장편 「나무들 비탈에 서다」까지의 작품이 포함된다. 제 4기는 실존적 삶의 인식과 형이상의 추구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포함된다. 장편 『日月』, 단편집 『탈』 등이 속한다. 마지막 제 5기는 1976년부터 그가 별세하기 전까지의 작품으로 장편 『神들의 주사위』, 단편 「그물을 거둔 자리」, 「그림자 풀이」, 「땅울림」 등이 포함된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인간구원과 자유에의 길을 주제로 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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