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보장) 김훈 '화장' 논평
- 최초 등록일
- 2016.11.26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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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김훈의 ‘화장’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은 아내와 사별한 화자이다.
그에게 물어보고 싶은 점도 있고, 그동안 힘들었을 화자에게 위로도 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아내가 병에 들고 그는 정성껏 아내를 돌보고,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하지만 아내와 사별한 후, 화장하고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 같은 회사에 다니는 ‘추은주’라는 여자를 생각하는 행위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나는 우선 화자에게 ‘추은주’라는 존재가 화자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녀의 어머니가 화자의 아내와 동갑이라는 것을 보아서는 화자의 딸뻘의 나이대인 것 같은데,‘추은주’라는 여자를 생각하는 화자의 모습은 단순히 이상형이라는 범위를 넘어서는 존재인 것 같았다.
그녀를 볼 때, 화자는 그녀의 몸을 생각하며 느끼고 싶어 했고, 그녀의 아이를 보고 그녀를 연상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마치 사랑에 빠진 느낌을 받았다.
화자의 이러한 감정은 아내가 투병하고 있었을 시기에도 이어졌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대해 나는 이러한 사실로부터 한 사람이 두 가지 마음을 지닐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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