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청년 바보 의사(안수현, 이기섭 저, 아름다운 사람들, 2009) 감상문

소개글

그청년 바보의사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용한 병동 안, 그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한 청년이 찬송가 테이프를 켜놓고 주님께 기도하고 있다. 그는 바로 ‘안수현’이라는 의사이다. 그는 내과의사로 단정하게 깎은 머리에 흰색 셔츠, 푸른색 바지를 즐겨 입는 듬직한 체구를 가진 청년이었다. 그는 항상 성경책과 찬송가 테이프를 들고 다니며 환자들에게 나누어주었고, 돈이 없어서 검사를 거부하는 환자를 위해 대신 비용을 내주며 도와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은 아낌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며 살았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그야말로 ‘바보’ 같은 의사였다. 이런 그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그를 기억하고 가슴에 담아두었다.
2000년, 의사들이 파업으로 병원을 떠났을 때도 그는 꿋꿋이 병원에서 환자들의 곁을 지켰다. 남들과는 다르게 행동하기에 눈치가 보였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는 사람들의 눈과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과 그만큼 그가 환자들에게 애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