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을 읽고 난 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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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평전을 읽고 난 후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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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전태일에 관해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한다. 학교에서 배우기를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분신자살 한 사람으로 배웠고, 그냥 그렇게만 딱 그렇게만 알고 있었다. 그리고 대학교를 입학해서 인문학 강의를 듣기 위해 새천년관의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벽에 붙어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아~ 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이 전부였다. 그래서 나는 그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드는 단어는 ‘분신자살’ 이라는 단어이다. 왜 그는 이토록 무섭고 극단적인 ‘분신자살’을 선택했을까?

이 책의 주인공 전태일의 삶은 말 그대로 우여곡절이다. 인간다운 대우를 받지 못하는 노동 착취의 현실 속에서 전태일은 노동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부모 형제,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목숨마저도 포기한다. 그의 마지막 포기는 전태일 자신의 분신이었지만, 결국엔 이 사회의 부조리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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