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보수ㆍ우경화 원인

목차

I. 서론

II. 본론
ⅰ. 일본 우경화의 국내적 요인
1) 장기경제침체
2) 정치지도층의 세대교체
ⅱ. 일본 우경화의 국외적 요인
1) 안보환경의 변화
2) 냉전후 국제질서의 변화
ⅲ. 아베 총리의 개인적 정치성향 요인

III.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우리나라와 지리ㆍ정치ㆍ역사ㆍ사회ㆍ문화 등 총체적으로 밀접히 관련된 국가이다. 일본은 전쟁 후 미국과 강화조약체결과 방위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정치적 분열이 일어났다. 실용주의자들은 미ㆍ일동맹안 지지했고, 염전주의자들은 비무장 ㆍ중립외교, 절대평화주의 지지를 했으며 민족주의자들은 자주개헌ㆍ재무장 지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1955년에 자주개헌, 재군비, 미일안보 동맹, 권위주의적 국가통제 강화를 주장하는 보수세력은 자민당으로 결집했고, 평화헌법 수호(호헌), 자위대 위헌론, 미군기지∙미일안보 반대, 비무장 중립외교 제기를 주장하는 혁신세력은 사회당으로 결집하였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일본은 보수세력이 혁신세력에 비해 강력한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민당 일당 우위 하의 양당구조가 형성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일본의 ‘55년체제’ 이다.

<중 략>

Ⅱ. 본론
일본의 우경화, 즉 ‘민족주의적 국가전략의 전면화’의 주요 요소는 첫째, 국가이익을 전면에 내세우는 자기주장적 혹은 일방주의적 외교정책, 둘째, 군사적 혹은 안보적 측면의 팽창주의(패권추구), 셋째, 국가적 ‘정체성’ 강화와 민주적 국민권리 축소이다.

ⅰ. 일본 우경화의 국내적 원인
1) 1990년대 경제 장기침체와 '주변 위협론’
1945년 전후 체제 성립 후 일본은 '소일본주의'와 '미일안보체제'하의 대미협조에 기대어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갈등에 대하여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경제성장을 최선의 목표로 하는 '기업국가'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기초하여 일본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된 것이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일본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해 장기불황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잃어버린 10년이라고도 불리는 1990~2000년대에는 주식 가격과 부동산 가격 급락으로 수많은 기업과 은행이 도산하였고 그로 인해 일본은 10년 넘게 0%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경기침체는 경제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1978년 개혁ㆍ개방을 시작한 이래 연평균 10% 내외의 높은 GDP 성장률을 보이며 동아시아에서 패권적 존재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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