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사회윤리 내용을 연결시켜 리포트 작성
- 최초 등록일
- 2016.10.30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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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선택한 책은 노희경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다. 이 책에서는 주로 음식과 윤리, 집과 윤리, 가정과 윤리에 관련된 부분이 많았고, 소설의 내용과 앞서 말한 사회윤리 교재의 내용을 연관시켜 보았다.
책의 간략한 줄거리는, 어느 날부터 어머니가 앓게 된, 오줌소태가 암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치료가 불가한 상황이다. 그 사실을 가장 먼저 안 것은 병원의사로 일하고 있는 그녀의 남편, 아버지였고, 점차 그의 딸, 그의 아들역시 알게 된다.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 남편을 위해, 치매 걸린 시어머니를 위해 애쓰던 어머니. 그녀의 죽음에 후회가 물밀듯 밀려오는 식구들. 그들이 어머니를 보내기 전까지, 그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을 그려놓은 것이다.
줄거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어머니와 식구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 교재와 관련된 부분 중 가장 많이 나왔던, <음식과 윤리>부분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알아보자면, 음식과 관련되는 정신적 작용에 의해서 음식문화가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먹는 것과 관련하여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양식을 음식문화라고 한다면 이러한 음식문화가 형성되어 지속되고 변화해 가는 것은 우선 인간의 식생활이 개인적 행동이 아니고 사회적 행동이란 데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동물의 식생활과 구별되는 인간의 식생활 특성인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특히 이러한 사회적 행동인 식생활이 잘 나타나 있다. 또한 동물과는 달리, 인간은 음식을 요리해서 먹는다는 것이다. 이 점 역시 이 책에서 어머니의 요리 혹은 연수의 요리, 아버지의 요리 등을 통해서 잘 나타나 있다. 요컨대 인간의 음식 문화의 시작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정신적 존재로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음식과 윤리>에 포함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p15 “밥 안줘, 이년! 날 아주 굶겨 죽여라, 이년! 이 빌어먹을 년!”
p16 “이 호랑이가 물어 갈 년아! 시에미를 굶겨 죽일라고 환장을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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