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사시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10.21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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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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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부사시사에서는 계절과 각 수마다 시적화자의 정서가 다양하게 나타나 있다. 시적화자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을 즐기는 사람이다. 화자는 강과 바다가 인접한 곳에 살면서 낮에는 배를 타고 강으로 나갔다가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시적화자는 각 계절마다 하루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순환을 통해 자연의 순리를 나타내기 위해서라면 사 계절 전체를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자는 어째서 계절 전체가 아니라 하루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전체적으로 春夏秋冬, 한 해의 사시(四時)를 나타내면서 부분적으로 旦晝暮夜, 하루의 사시(四時)를 통해 떠남과 돌아옴의 순환구조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다. 어부사시사를 살펴보면 晝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旦, 暮, 夜부분이 각 계절마다 제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시적화자는 하루의 사시(四時) 동안 떠남과 돌아옴을 반복하면서 어떠한 정서를 느끼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참고 자료
김석회,『漁父四時詞의 흥과 서정적 특질 』, 국어교육 134권, 한국어교육학회,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