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악부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6.10.17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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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소악부>의 특징
2) 작가소개
2. 本論
1) 原文 飜譯 및 見解
① <小樂府>
1-1) 益齋 李齊賢
1-2) 及庵 閔思平
3. 결론
1) 질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 <소악부>의 특징
① 특징
<소악부>란 쉽게 말해 당시 유행했던 속요를 한시로 옮겨 놓은 것을 뜻하는 것으로 한문학의 낙부 속의 한 분파이다. 악부는 중국 한대에 각지의 민요를 채집하여 음악을 관장하던 관청의 이름으로, 각 지방의 민요를 채집하여 정치의 잘잘못을 살폈다. 후대에 와선 이 악부에서 채록한 시가를 악부시가 또는 악부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그 뒤 음악과 함께 쓰이지 않고 시가만 독립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일컫는 <소악부>란 고려 때의 익재 이제현이 우리 고유의 민요를 7언절구의 한시로 번역한 데서 유래되었다. 그가 지은 <소악부> 11편은 당시 유행하던 우리말 노래를 7언절구의 한시로 옮겨 놓은 것이다. 즉 문자로 기록한 민간의 노래였기 때문에 악부라고 하는 중국의 용어를 가져다 썼으며, 칠언절구의 짧은 형식을 사용했으므로 <소악부>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이다. 정리해보면 <소악부>란 절구체이면서 내용은 고려 속요나 조선의 시조를 담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속요나 시조를 한시 절구로 번안한 형태이다.
모두 《익재란고》권 4에 실려 전하는데, 앞의 9편은 <소악부>라는 제목으로 전하고, 뒤의 2편은 민사평에게도 소악부를 지어 보라고 권하는 의미에서 2편을 다시 지었다는 뜻이다. 앞의 9편은 대부분 《고려사》<악지>에 그 제목과 설명이 전하는 노래들이고, 뒤의 2편은 제주도 민요이다. 민사평의 것은 《급암선생시고》 3권에 6편이 전하고 있다. 소악부 17편 가운데서 우리말 가사도 함께 남아 있어서 서로 대조해볼 수 있는 것은 ‘처용가’, ‘정석가’, ‘서경별곡’, ‘쌍화점’의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는 네 편이다. 또 『고려사』 악지에는 소개되어 있되 우리말 가사가 전해지지 않는 소악부 7편이 있다.
2) 작가소개
<이제현>
이제현은 고려 시대를 대표하는 진보적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호를 익재 혹은 력옹이라고 했다.
이제현이 작가로 활동한 시기는 고려 후반기에 해당한다.
참고 자료
박노준, 『향가여요 종횡론』, 보고사, 2014.
박정옥, 「익재 소악부 연구」,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