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민족운동사- 기독교와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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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기독교의 만남과 어긋남’에 대해서 쓰기 위해서는 만남과 어긋남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겠다. 내가 생각하는‘한국 - 기독교의 만남’의 대표적인 모습은 ‘민족주의’이고, ‘한국 - 기족교의 어긋남’의 대표적인 모습은 ‘정치와 무관하지 기독교’이다.

우선, ‘한국 - 기독교의 만남’의 민족주의가 무엇인지, 민족주의가 어느 시기에 나타났는지, 기독교가 어떻게 발전 지켰는지, 어떤 방식으로 표출되었는지에 대해서 자료를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쓰도록 하겠다.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민족주의’의‘민족’은 한민족을 지칭한다. 한민족의 기원은 고조선으로부터 시작되어 삼한(변한 ․ 마한 ․ 진한) 거쳐서 형성되어 분단된 남한과 북한을 같은 민족이라고 통틀어 말한다. ‘민족주의’는 한 지역에서 태어나 생활하면서 언어 ․ 습관 ․ 문화 ․ 역사 등을 함께한 집단이 자신이 살고 있는 국가의 독립과 통일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민족주의’가 나타난 시기를 기독교와 관련짓는다면, 제국주의에 물들어있는 일본이 윤여 호 사건으로 인해 채결한 반강제적 조약(1876)으로 인한 개항, 그 순간부터라고 바라봐도 무방할 것 같다. 왜냐하면, 기독교도 개항이 시작된 19세기 말 무렵에 전래 되었는데, 전파 된 연유 또한 이런 시대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민족주의’는 일제 강점기 시기의 독립운동 ․ 항일투쟁이라는 모습을 나타났다. ‘민족주의’에 바탕을 둔 일제 강점기 시대에 나타난 독립운동 ․ 항일투쟁에 대해서 기독교가 어떻게 발전시키고, 표출되었는지 대해서 이제부터 자세히 알아보겠다.

참고 자료

이만열, 1981 『韓國基督敎와 歷史意識』 (주)지식산업사
이만열, 1991 『한국기독교와 민족의식』 (주)지식산업사
서굉일 외 7인, 1996 『한국기독교와 민족운동』종로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