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인의 변천사 (삼국시대~조선시대), 미인관의 변화, 사료에 등장한 미인들
- 최초 등록일
- 2016.09.20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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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료에 등장하는 역사적 미인들(삼국시대~조선시대 까지)를 소개하고, 미인관의 변천, 미인상의 요건 등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대별 미인
2. 미인상의 변화
3. 미인관의 변화
본문내용
<시대별 미인>
1. 삼국시대
(1)고구려
관나부인
- 삼국사기의 고구려 본기 중천왕 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중천왕의 소비인 관나부인이 얼굴이 아름답고 두발이 길어 왕의 총애를 받게 되자 왕후 연씨는 왕에게 “지금 위나라에서 천금을 주고 장발을 구한다 하니 장발미인을 위나라에 보내면 다시는 우리 나라를 침범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여 관나부인을 왕의 곁에서 멀리 떠나 보내려 하였다. 이것을 들은 관나부인은 왕이 사냥에서 돌아올 때 가죽 주머니를 들고 나와 맞으며 “왕후가 나를 여기에 넣어 바다에 버리려고 하니 집에 돌아가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하여 왕후를 모함하였다. 왕은 그것이 거짓임을 알고 노하여 관나부인을 가죽 주머니에 넣어 서해(西海)에 던지게 하였다.
후녀
-산상왕의 후비이다. 산상왕은 형수인 고국천왕의 왕후 우씨의 도움으로 왕위에 오른 후 우씨를 왕후로 삼았는데, 우씨의 눈치를 보느라 후궁을 들이지도 못하다가 후녀의 미모에 반해 궁밖으로 몰래 만나러 다녔다. 후녀는 동천왕의 어머니이다.
이 밖에 3대 대무신왕 때의 낙랑공주, 9대 고국원왕 때의 왕비 우씨, 10대 산상왕의 주통천의 처녀, 25대 평원왕의 평강공주가 있다.
(2)백제
도미의 아내
도미설화-관탈민녀(관리가 민가의 여자를 탐한다.)
도미는 백제 한성 부근의 벽촌 평민이었다. 그러나 의리를 알고, 그 아내는 아름답고 행실이 곧아서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다. 개루왕이 이 이야기를 듣고 도미를 불러 말했다. “무릇 부인의 덕은 정결이 제일이지만 만일 어둡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 좋은 말로 꾀면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 사람이 드물 것이다.” 도미가 이에 말하기를 “사람의 정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신의 아내같은 사람은 죽더라도 마음을 고치지 않을 것입니다.” 하였다. 이를 시험하기 위해 개루왕이 도미를 머물게 하고 왕의 신하 한 사람을 왕으로 속여 도미의 아내에게 보냈다. “도미와 내기를 하여 내가 이겼기 때문에 너를 궁녀로 삼게 되었다. 너의 몸은 내 것이다.” 도미의 아내는 자기 대신에 몸종을 시켜 왕을 대신 모시게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