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감상] 굿와이프

소개글

굿와이프
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
출연: 전도연(김혜경), 이태준(유지태), 서중원(윤계상), 김단(나나), 서명희(김서형), 이원근(이준호)
방영: 2016년 7월 8일 ~ 2016년 8월 27일. 금토
tvn 16부작
감상입니다

목차

1. 사랑
2. 일하는 방법
3. 결론

본문내용

검사의 최종은 국회의원이다.
작금의 대한민국 검사는 그야말로 갑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중정(중앙정보부)를 내세웠고 전두환 대통령은 안기부 였다. 문민정부는 하나회를 척결하고 검찰을 표면에 내세웠다.
이후 쭉 검사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한다.
개혁을 위한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검찰은 개인보다 조직을 우위에 둔다는 검사동일체 원칙 등으로 그들을 보호해왔다.

이 드라마는 그런 검찰의 분열상을 보여준다. 진짜 정의는 누구인지? 무엇인지는 모른다. 예로부터 정의는 강자의 이익이라 했다. 이긴 자가 정의라 하겠다.

중국 영화 중에 '초한지: 영웅의 부활'이라는 작품이 있다.
그 영화에서 유방의 부인, ‘여치’는 ‘소하’를 겁박하기 위하여 죽간을 내 보인다.
아직 살아있는 ‘한신’과 아직 살아있는 ‘항백’의 최후가 기록되어 있다.
그게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이 하는 행위다. 기획이라는 게 그런 거다.

드라마는 최종적으로 '쇼윈도 부부'라는 교집합을 만들었다. 정치를 하고 싶은 검사와 불륜을 하고 싶은 변호사. 그 욕망의 교집합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