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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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을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 가르칠까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하게 한 작품이 바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작품이었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그동안의 내가 받아온 초중고의 교육들의 대부분이 부정되는 느낌이었다. 작품에서 명문 대학 진학을 위해 철저하고 엄격한 통제를 받는 기숙 고등학교로 설정되는 웰튼 고등학교는 마치 명문대 입학을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보는 듯 했다. 그리고 그 웰튼 고등학교의 대부분들의 선생님들은 우리가 그동안 만나온 12년간의 선생님들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주입식 교육이 참교육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식 전달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 참 교육이라면 아이들이 굳이 학교에 나갈 필요가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기 시작했을 때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존 키팅이라는 교사가 학교의 진짜 목적, 그리고 참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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