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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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경제를 공부하면서 노동과 자본은 대체할 수 있는 생산요소라는 것을 익히 배워왔다. 이 책에서도 산업화에 따라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가하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라는 것에 대해 말한다.
생산효율이 높아지면 당연히 노동의 필요성이 줄어든다. 노동자 100명이 해결하던 과업을 기계 1대와 기계를 관리하는 관리자 1명으로 오히려 품질의 오차 없이 해결할 수 있게 되면 효율성은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우리에게 기계는 편리함을 주고 생산성의 증대를 주었으며 급진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과 동시에 실업이라는 문제를 가져온다. ‘노동’없는 세계를 상상할 수조차 없이 살아온 우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면 어떨까?
심리적으로 엄청 공허할 것 같다. 예전 산업시대에서는 노동력을 착취당하여 사람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힘들었다면 이제는 쓸모없는 것이 되어, 즉 더 나은 대체요소가 있음으로써 무용지물이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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