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 최초 등록일
- 2003.07.1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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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835년 완성된 『고리오 영감』은 1819년경 파리의 한 하숙집을 배경으로 부와 출세를 꿈꾸는 라스띠냑과, 생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 도덕적인 방식으로라도 그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믿는 보뜨렝, 그리고 두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고도 그 딸들의 냉대와 무관심 속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고리오 등 여러 전형적인 인물들을 그리고 있다.
목차
▶ 19세기 프랑스문학
▶ 시대에 대하여
▶ 오느레 드 발자크 [H. Balzac] (1799-1850)
▶ 발자크의 작품 세계
▶ 『고리오 영감』은......
▶ 『고리오 영감』을 읽고......
▶ 구성에 대하여
본문내용
<고리오 영감>
1835년 완성된 『고리오 영감』은 1819년경 파리의 한 하숙집
을 배경으로 부와 출세를 꿈꾸는 라스띠냑과, 생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 도덕적인 방식으로라도 그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믿는 보뜨렝, 그리고 두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고도 그 딸들의 냉대와 무관심 속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고리오 등 여러 전형적인 인물들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인물을 통해 발자크는 약육강식의 원리에 의해 무자비한 생존경쟁에 오염된 근대 사회의 폭력적인 모습과 이기주의, 그리고 책략과 혼란의 난무하는 인간 사회의 전락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그 곳에서 사랑의 왜곡과 파괴를 여실히 드러낸다.
소설의 시발은 기교적 구성을 꾀하지 않고, 하숙집이 있는 파리의 한 거리에 대한 치밀한 묘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작가의 디테일의 극명한 묘사에 대하여는 논자에 따라 이론이 구구하지만, 『고리오 영감』에서도 그는 우선 하숙집의 주위에서, 경내에 들어가 정원을 관찰하고, 외관을 바라보며, 창문의 수에서부터 그 색조, 석양, 바람벽에 붙은 티 끌 하나 빼놓지 않고 세밀히 그리면서, 현관을 통하여 실내로 들어가서, 다시 식당, 주인 의 방, 하숙방, 장식, 소도구를 하나하나 끈기있게 그리고 있다. 이것이 끝나면 동숙인의 소개다. 인물소개도 결코 사건이나 장면의 전개를 쫓아서 시행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하나 장부를 펼쳐 보이는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