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과 페미니즘
- 최초 등록일
- 2003.07.1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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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발정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성행위가 가능한 동물이다. 침팬지 중에 '보노보'(bonobo)라고 하는 종 또한 이러한 특징을 지니는데, 과학자들은 인류와 보노보가 공통된 조상을 지녔으며 지금으로부터 600만년 전에 나뉜 것으로 추정한다. 보노보의 성생활은 사람과 매우 유사하여 자위와 정상위는 물론이고, 우리가 변태적으로 생각하는 오럴섹스, 상대 둘과의 섹스, 그룹섹스, 암컷간의 레즈비언 섹스 등 다양한 성행위를 한다. 이러한 보노보를 보면 인류는 거의 처음부터 생식에 관계없이 언제나 성행위를 했을 거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보노보를 잘 살펴보면 수컷이 사냥감을 사냥해와서 먹고 있으면 암컷이 다가와 먹을 것을 나누길 요구한다. 자신의 가족이 아니기에 수컷은 거절을 하고 그러면 암컷은 수컷을 유혹해 성행위를 한 후 사냥감을 나눈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사냥은 대부분 남자들의 몫이었다. 결혼이라는 개념이 없던 원시공동체사회에서 남자들이 사냥해온 먹이감을 얻기 위해 여자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냥을 잘하는 남자와 성관계를 갖는 일이었다. 이러한 과학적인 추정에 의거하여 볼 때 매춘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사회현상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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