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1960년대 평화시장의 현실.
1. 다락방에 갇힌 소녀들.
2. 평화시장의 노동 현실.
Ⅲ. 평화시장의 노동자 전태일.
1. 전태일의 출생 및 성장배경.
2. 노동자로서의 전태일.
3. 투쟁의 길로 들어선 전태일
Ⅳ. 맺음말.
본문내용
평화 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은 이러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근로기준법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근로 조건과 대우의 개선을 위한 노동 운동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는 그를 분신 자살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한 사람의 충격적인 죽음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그토록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왜 수많은 노동자들은 어떤 불평조차 하지 않았고, 상황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을까? 불법적인 운영이 되고 있던 평화 시장의 실태가 1970년에야 비로소 신문에 기사화 될 수 있었을까?
노동자들에게는 박봉의 임금을 받는 일자리조차도 없으면 안 되는 절박한 처지였고, 사회,정치적 분위기는 그런 현실을 외면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본 고에서는 우선 1960년대 평화 시장의 노동자 현황, 근로(작업)환경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겪고 있던 고통이 무엇이었는지, 평범한 한 노동자가 무엇을 얻고자 해서 죽음을 택했는지 그 이유를 노동자 전태일의 짧은 삶에 비중을 두고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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