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 아래아의 소실과 그 파급효과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3.07.08
- 최종 저작일
- 2003.07
- 1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도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임진왜란 직후인 17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의 국어를 근대 국어라 한다. 이 시기의 국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방점이 완전히 소실되었다. 이는 16세기 후반부터 동요를 보이던 성조가 사라져 우리나라의 중앙어에 성조가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동남 방언에는 오늘날까지 성조가 남아 있다. 또, 상성(上聲)은 대체로 장음(長音)으로 변화하였다.
둘째, 문자 '咬, 胱, 壙' 등이 사라지는 등 문자 체계에 변화가 생겼다.
셋째, 음운 '촵'(아래 아)가 완전히 소실되었다. 이미 후기 중세 국어 시기에 두 번째 음절에서부터 소실되기 시작한 '??'는 이 시기에 들어 첫 번째 음절에서도 소실되었다. 단, 표기법상에는 계속 남아 있어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년)에 의해서 폐지 될 때까지 쓰였다.
넷째, 한글 사용의 폭이 확대되었다. 한글로 쓴 소설 문학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한글을 사용하던 계층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다섯째, 개화기에 이르러 한글 사용이 확대되면서 문장의 구성 방식이 현대의 그것과 거의 비슷하게 바뀌었다.
1. 훈민 정음 체계속의 「․」
훈민정음 제자해에는 일곱 기본 홀소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는 혀는 오그라지고 소리는 깊다. …「ᅳ」는 혀는 오그라지지 않고 소리는 얕다. 「ᅩ」는 〃-와 같되 입이 오므라진다. …「ᅥ」느 ᄂ「ᅳ」와 같되 입이 벌어진다.”
이 설명은 두 부분으로 되어 있으니, 첫 부분은 「, ᅳ, ᅵ」의 소리 설명이오, 다음 부분은 「ᅩ, ᅡ ; ᅮ, ᅥ」와 「, ᅳ」와의 소리 비교이다.
훈민정음의 설명이나, 음소의 변동․변화로나, 중국말 소리와의 대조로 보아, //가 /ᅡ, ᅭ/와, 그리고 /ᅳ/에 가까움을 인정하게 되는데, 제주도 방언의 // 발음이 또한 거의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는 혀의 모양은 거의 /ᅩ/에 가까우나 다만 입술의 둥금음은 /ᅩ/보다 덜한 소리이다. 바꾸어 말하면, 안둥근 /ᅩ/소리, 곧 [ʊ] 또는 [ʌ]에 가까운 소리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결론을 내려 놓고 보면, 이 소리는 우리가 위에서 논증한 것과 어느 정도 맞음을 볼 수 있다. 곧 [ʊ~ʋ]는 조금만 입을 더 벌리면 /ᅡ/가 되는 것이며, 여기 입술 둥글믈 더하게 되면 /ᅩ/가 된다. 그리고 [ʊ~ʋ]는 [ ]와도 어느 정도 가까운 점을 가지고 있다. [ʊ]와 [ ]의 거리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1. 音
국어 모음 음소로서 시초부터 있었다고 보는 []음이 중기어 중간시대부터 소멸하기 시작한다. []음의 소멸을 두 단계로 나누어 보면 第 1段階는 非第1音節의 소멸이다.
참고 자료
기주연. 근대 국어 조어법 연구. 태학사. 1994.
김중진. '근대 국어 표기법 연구'. 원광대학교. 1987.
신윤식. '근대국어 서기법 연구'. 청주대학교. 1988.
이승욱. 국어 문법체계의 사적 연구. 일조각. 1973.
홍윤표. 근대 국어 연구. 태학사. 1994.
홍종선. 근대 국어 문법의 이해. 박이전. 1998.
강복수. 국어문법사 연구. 형설출판사. 1972.
기주연. '근대 국어 파생법 연구'. 한양대.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