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세철학] 칸트의 인식론
- 최초 등록일
- 2003.07.05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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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식론이란 인간의 인식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철학적으로 규명하는 학문이다. 죽 인식은 어떤 것에서 출발하여 어떤 과정을 거쳐 인간에게 습득되는가를 밝히는 학문이다. 인간이 인식하기 위해서는 인식되는 어떤 대상이 필요하다. 즉 인간의 인식이 출발하기 위해서 무엇이 전제되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특히 철학적 인식은 개별 대상을 파악하는 지식과 달리 전체적인 대상, 즉 존재를 파악하는 것이므로 존재론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세계의 근본 존재가 무엇인가를 묻는 존재론과 그것이 어떻게 인간에게 인식돠는가를 묻는 존재론과 그것이 어떻게 인간에게 인식되는가를 묻는 인식론을 서로 독자적인 영역으로 간주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이들은 항상 연관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식론이 인식 과정만을 다루는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어떤 철학, 예컨대 칸트 철학의 핵심을 인식론에만 국한시키는 것은 전체를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사고이다. 인식론 자체란 하나의 공허한 추상화이기 때문이다.
이미 앞에서 근세의 인식론이 두 방향에서 나타났음을 살펴보았다. 하나는 영국의 경험론에서 대두된 것으로 모은 본유 관념을 부정하고 경험에 의한 지식만을 확고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방향이다.
참고 자료
강대석, <서양 근세 철학>, 서광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