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왕권과불교
- 최초 등록일
- 2003.06.2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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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장 서 론
제 2 장 불교의 정의
제 3 장 불교의 전래와 흐름
제 1 절 불교의 기원
제 2 절 중국불교
제 3 절 삼국시대
제 4 절 고려불교
제 5 절 조선불교
제 4 장 불교의 공인과 왕실, 귀족간의 타협
제 5 장 국가 불교적 면모
제 1 절 불교의 역할
제 2 절 한국불교의 성격과 기능
제 3 절 삼국시대의 불교
제 4 절 고려시대의 불교
제 5 절 조선시대의 불교
제 6 장 결 론
본문내용
제 4 절 고려시대의 불교
유교사상이 정치이념으로 대두하면서 불교는 정치에서 분리되어 불교라는 종교적 관념이 정치 전반에 미치고 있던 영향도는 크게 삭감되었다. 고려에 들어와서는 불교교단에 대한 통제가 승려 개인적인 차원에서 완전히 벗어나 국가 제도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고려 태조는 전국 각지의 사찰을 편제하고 승적을 관리하는 승록사 설치하였다. 광종은 불교교단을 정비하여 종파를 공인하고 승과제도와 승제도를 실시하여, 종파를 마음대로 옮길 수 없었으며 승려가 되기 위해서는 시험을 거쳤어야 했다. 성종 때는 불교행사를 국가에서일시 제한하였지만, 성종 이후에는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원래 법회는 불경의 강설에 그 목적이 있었지만, 고려시대에 있어서는 그보다도 국왕에게는 국토의 평온, 일반 백성에게는 풍년과 무병을 약속하여 준다는 현세이익의 목적을 가진 의식적 성격이 강하였다. 이것은 결국 고려시대의 불교도 국가적·미신적 불교라는 정신적 체질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음을 의미한다. 고려불교의 이러한 성격은 조선시대까지도 계승되어 극히 제한적이기는 하나, 그 기능을 발휘하여 축복·축수·기일추복 등의 법회는 끊임없이 개최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