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란...
- 최초 등록일
- 2003.06.2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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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략'이라는 용어는 계속적인 정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략이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투의 운영"이라는 공식화라든가 또는 리델 하트가 풀이했던 것과 같이 "정책의 제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군사적 수단을 배분하고 응용하는 기술"이라고 해도 충분히 명확하다. 전략이란 주어진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군사력을 전개하고 운용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전략의 제역사는 리델 하트 자신이 간접접근전략(strategy of indirect approach)을 포함해서 통상적으로 알렉산더 대왕으로부터 맥아더 장군에 이르기까지 전략이 시행되었던 방법에 관한 사례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지나간 세기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러한 접근방법은 여러 점에서 부적당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서방측에 '대전략'(grand strategy)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던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 현저하게 나타난 전쟁의 생산적, 재정적, 인구통계학적, 그리고 사회적인 제국면을 포괄하기 위해서 였다. 한편 공산제국에서는 모든 전략사상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전체론적인 교리에 의해서 확인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와 같은 기존 개념을 버리지 않고, 지나간 200년 이상 동안 전략교리와 전쟁 그 자체가 함께 발전되어 왔던 연구방법을 기초로 해서 필자는 약간 상이하고 아마도 조금은 보다 간편한 분석의 틀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필자는 서방측의 현전략적 태세에 대한 분석 양식에 내포된 의미에 관해서 몇 가지 이야기하고자 한다.(66)
Ⅰ
클라우제비츠의 전략에 관한 정의는 의도적으로 그리고 대담하게 간단하였다. 그 정의는 그 이전의 300년 이상 동안에 있었던 전쟁 - 대단히 많았던 - 에 관해서 기술되었던 일체의 것을 실질적으로 일소하여 버렸다. 보다 옛날의 저술가들은 거의 전적으로 야전지에서 군대를 모집하고, 무장시키며, 장비를 갖추고, 이동하며 정비를 하는 것에 관심을 쏟았는데, 클라우제비츠는 칼 만드는 사람 솜씨와 펜싱 기술과는 직접 관계가 없는 것처럼, 그러한 접근방식은 전투와 관련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파기해 버렸다. 클라우제비츠는 이러한 것 중에 그 어느 것도 전쟁을 실제로 수행하는 데 중요한 것이 아니며, 또한 이론을 수립하지 못한 것은 그들이 군대를 유지하는 것과 사용하는 것과를 구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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