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 약 사용에 대한 태도 경희대 약과 건강 정성현 수업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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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강문제에 둔감하다. 보통 사람들은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것을 우려하여 감기에 걸려도 감기약을 잘 먹지 않지만 나는 견디지 못할 정도가 아니면 약이 먹기 귀찮아서 먹지 않았을 정도로 내 몸에 소홀했던 것 같다. 2012년에는 라섹 수술을 받았는데, 부작용이 심하다고 논란이 되는 라섹 수술을 결정할 때에도 주변 사람들의 말과 실제 수술한 몇몇 지인이 멀쩡한 것만을 보고 부작용에 대해서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릴 때 가끔 두통이 있으면 게보린 같은 TV 광고에 나오는 약을 부모님께 사다 달라고 부탁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부모님은 TV 광고에 나오는 약은 독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처방전 없이 약을 먹지 말라고 하셨었다. 처음 약에 대해 인상 깊었던 기억은 감기에 걸린 친구가 수면제 성분, 항히스타민제가 든 약을 먹고 쏟아지는 졸음을 견뎌내기 힘들다는 하소연을 하는 것을 듣고 친구들과 호기심에 그 약을 나눠먹은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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