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정치적 무의식

목차

Ⅰ. 논문의 요약 및 재구성
1. 이상적‧원형적 유교가 내포한 근대성
2. 현실적‧실천적 유교의 성취와 한계

Ⅱ. 논문비평
1. 유교의 정치적 무의식과 모더니티(Modernity)
2. 새로운 시각으로서의 포스트-콜로니얼리즘(Post-colonialism)

본문내용

Ⅰ. 논문의 요약 및 재구성
「유교의 정치적 무의식」은 유교사상에 잠재하고 있는 근대적 요소의 입증과 함께, 이러한 근대적 단서들이 실질적으로 발현되지 못한 원인의 파악을 시도한 글이다. 이러한 목표의식의 성취를 위해 저자는 크게 두 가지 차원에서 유교의 성격을 분석하였다. 하나는 이상적‧원형적 유교가 내포하고 있는 근대적 요소들이며, 다른 하나는 현실적‧실천적 차원에서 발현된 유교의 성취와 한계라고 할 수 있다.
1. 이상적‧원형적 유교가 내포한 근대성
저자에 의하면, 유교적 이상향으로서의 요순(堯舜) 상정과 ‘목위민(牧爲民)’이라는 다산의 견해, 민본주의와 ‘하이상(下而上)‘의 개념 등은 공화주의, 민주주의와 같은 근대적 사상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이처럼 이상적‧원형적 유교가 지니는 근대적 성격은 이후 현실적‧실천적 차원에서 왕권의 대척점(對蹠點)으로서 작용하는 유교체제, 즉 유교의 정치적 무의식과 그 발현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인인 것이다.

참고 자료

김상준, 「유교의 정치적 무의식」, 『다산학 22호』, 다산학술문화재단,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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