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번역 실태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6.06.19
- 최종 저작일
-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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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과 3-4년 전에만 해도 K브랜드 사업은 국가가 미는 만큼 성행하지 못했다. 이것은 국가가 밀지 않는 다른 한국 문화사업과 비교해보았을 때 수치상으로 이미 명확하다. 최근 친게임 정책이나, 부산 시장이 반 소프트웨어 산업 파에서 친 소프트웨어 산업 파로 갑자기 돌아선 점을 들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그 동안 연예계에서는 가십거리가 끊이지 않았던 것과 달리 해외 인지도는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그동안 동남-서남아시아권에서만 인기몰이를 하던 K-POP이, 드디어 서양에서도 언급이 되는 것이다. 이전까지 한국인 아티스트가 유명해진 케이스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붐이나 에픽하이의 아이튠즈 랭크 1위 등, 여러 케이스가 있었으나 대부분 그 인기가 지속되지 못했다.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말해 싸이의 후속곡 젠틀맨은 강남스타일 Part.2에 불과했으며 에픽하이의 다음, 그리고 다다음 앨범은 YG 소속사에 강력한 푸쉬를 받았음에 불구하고 반짝 인기밖에는 얻지 못했다. 물론 에픽하이나 싸이의 경우엔 해외를 겨냥한 노래가 아니었지만 오히려 해외 로케이션을 자주 다닌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등이 인기를 끌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 케이스가 나오는 것은 현 K브랜드 사업에 허점이 있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물론 홍보의 문제도 있다. K브랜드 사업의 홍보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홍보와 겸하는 만큼 흥미도를 충분히 유발시키지 못한다. 하지만 K-POP의 불완전한 가사 번역도 한 몪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아이유의 분홍 신이라는 노래의 제목의 영제는 Red shoes이다. 빨간 신이 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분홍색이 아니라 빨간 신이 나오지만 짧은 노래가사에서 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고는 볼 수 없다. 각 색이 상징하는 바가, 그리고 유발하는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최근 이에 관해 가장 인상적인 경험은, 스마트폰 게임을 하던 중 영어 문화권인 필리핀 여자아이와 친해질 기회가 있었다.
참고 자료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864&contents_id=7634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8&aid=000328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