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료]카뮈 서평. 까뮈 이방인 발췌 요약 실존주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6.06.10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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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까뮈의 이방인, 및 시치프 신화,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 등 관련 논문참조하여 우수서평
목차
1. 지상의 양식
2. 영혼의 부재
3. 부조리와 반항
4. 거짓 없는 실존
5. 죽음을 직시함
본문내용
1.지상의 양식
여기 우리가 지상에서 먹고 자양을 얻었던 과일들이 있다. - 코란2:23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의 첫 문장이다. [이방인]의 내향적이고 말이 많지 않는 뫼르소의 말과 행동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드의 문장들을 먼저 참조할 필요가 있다.
그대에게 순간들에 대해 말해 주리라. 그 순간들의 현존이 얼마나 찬란한 것인지 깨닫지 못했는가? 그것은 죽음의 순간에 대해 충분히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매 순간이’ 지극히 캄캄한 죽음의 배경위에 또렷이 드러나기 까지는 그 기막힌 광채를 발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그대는 깨닫지 못했는가? … 그리하여 나는 하나하나가 고립된 기쁨의 총채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을 내 삶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습관을 붙였다. 순간순간에 행복의 개별성을 송두리째 집약시킬 수 있기 위해 그 결과 나는 최근의 추억까지도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나다나엘이여 다음과 같이 단언하기만 해도 큰 기쁨이 느껴지느니라. “이것을 대추 야자라고 하는데 참으로 맛이 좋은 것이로다.”[지상의 양식 중에서]
“마치 최초의 인간처럼 기막히게 아름다운 것들을 열거하고 이름 붙여주는 것. 삶속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의 찬란한 첫 과업인 것이다. -[앙드레 지드의 오딧세이]
까뮈의 세계관은 앙드레지드의 현존적 인식에 크게 기대고 있다. 까뮈가 [지상의 양식]에 대해 ‘최고의 책’이라며 모든 책의 평가지준으로 삼는 것은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까뮈 또한 철저히 이 ‘지상’에 뿌리박은 인간의 생명력에 그 근원을 둔다. “내 모든 왕국은 이 세상에 있다.” 에세이『안과 겉L’Envers et L’Endroit』
지상의 것과의 일체감은 태양과 바다를 통해 표현된다. 까뮈는 ‘성스러운 것에 대한 반항’으로서 그리스적 성찰을 재창조하려 했다.” R. Quilliot, La Mer et les Prisons, Gallimard, 1956, p.240
까뮈의 이방인에서 주인공 뫼르소를 추동하는 것은 알레리 바닷가의 뜨거운 ‘태양과 열기’이다. 이 바다, 태양, 열기는 까뮈가 기독교적 이원론에 저항하여 선택하는 실존적 삶에 대한 중요한 모티브이다.
참고 자료
까뮈 [시지프의 신화]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 [오딧세이]
R. Quilliot, La Mer et les Prisons, Gallimard, 1956,
까뮈에세이『안과 겉L’Envers et L’Endroit』
까뮈 졸업논문. 기독교적 형이상학과 신플라톤 철학Métaphysique Chrétienne et Néoplatonisme』1936.
박언주. 프랑스문화예술연구 제52집(2015) [까뮈의 L’Étranger를 통해 본 그리스 사상과 기독교의 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