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 폭설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6.06.10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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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주제선정의 이유
2) 영동지방 폭설 사례
2. 본론
1) 영동지방 폭설 원인
2) 영동지방 폭설 결과
3) 피해종류
① 동해(凍害)
② 동해(東海)안 피해
③ 농가 피해
④ 산사태 피해(2차 피해)
4) 지역별 폭설량과 피해에 차이가 발생한 이유 분석
3. 결론 - 폭설 대처방안
본문내용
1-1. 왜 폭설인가?
2014년 2월 6일~2월 14일까지 9일 동안 강릉시를 비롯한 영동 지방에 1m가 넘는 눈이 내려 103년 기상 관측 사상 최장기 적설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경북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대구지역은 지형적, 지리적 요인에 의해 영동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눈이 적게 온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대구지역 12.5cm의 적설량에도 각종 뉴스들은 ‘14년만에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여가며 보도하기 바빴다. 이 어마어마한 폭설로 인해 당시 대구 교통은 마비되었고, 학생들의 통학 길, 직장인들의 통근 길 또한 꽉꽉 막혔다. 필자는 2012년 학교에 오는 길에 조그마한 언덕 하나를 넘지 못해 승객들을 모조리 내리게 한 버스를 탄 적이 있다. 10cm 남짓한 이 대구의 폭설은 비단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업무나 공공기관의 업무 또한 막대하게 피해를 줬을 것이다. 이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지 않은 대구지역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 그리고 시민들을 포함한 전 대구民의 잘못이다.
하지만 필자는 2013~2015 군 생활 도중 2014년 2월 강원도의 기록적인 폭설을 겪으면서 대구에 내린 눈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단순한 불편수준이었음을 깨달았다. 선임들로부터 들은 2011년 폭설과 제설의 신화는 더 이상 신화가 아니었으며 전 23사단, 22사단 병력이 당장에 겪고 있는 자연과의 조우였다. 당시 눈이 ‘왜 내리는지’, ‘왜 많이 내리는지’ 일말의 고민도 없었다. 하지만 그 기록적인 폭설을 마주했던 자로서 근원적으로 드는 궁금증은 어쩔 수 없었고 이 레포트를 통해 영동지역 폭설 원인과 과정을 자세히 기술하고, 그 결과로서 생긴 피해를 알아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우리는 영동지방 내, ‘강설량의 차이와 피해차이가 어떻게 발생했고 왜 생겨났는지’ 다양한 요인을 토대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폭설에 대한 나름의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레포트를 마무리 할 것이다.
참고 자료
http://www.kma.go.kr/weather/climate/past_cal.jsp?stn=105&yy=2014&mm=2&obs=1&x=24&y=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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