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피로사회(한병철)
- 최초 등록일
- 2016.06.09
- 최종 저작일
- 2016.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한병철의 '피로사회'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이 자료는 글자크기 10, 줄간격 160을 준수하여 꼼꼼히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
3. ‘피로’의 새로운 정의
4. 근본적 피로의 중요성
5. 피로에서 벗어날 방법
6.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언제부터인가 “피곤해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왔다. 나에게 그 시기는 아마 30대 중반부터인 것으로 기억한다. 각박하기로 끝판왕격인 대한민국, 그것도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아와서 그런지 40도 되지 않은 나이에 항상 피곤에 찌들어 살았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대한민국은 정말 살기 어려운 나라같다. OECD 가입국 중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은 10년 째 변하지 않고 있다니 더 이상 설명해서 뭣하랴. 연예인들은 너도 나도 공황장애와 불안, 우울증을 이야기한다. 불안하고 우울하며 피곤에 절어있는 대한민국 사람들.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이 책이 한국에 발간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피로사회는 여전하며 우리는 신음하고 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써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특징을 고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현재의 사회를 분석하고 진단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다 보니 어떻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진다는 개인적인 인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짧은 글 안에서 최대한 압축해서 철학적으로 우리가 사는 사회의 본질을 이야기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쉬운 작업은 아닌 것 같다.
한병철 교수는 현 시대(정확히 말하면 서양 그 중에서도 유럽사회)의 변화를 부정성이 지배하는 면역학적 패러다임, 규율사회에서 긍정성의 패러다임, 성과사회로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규율사회는 부정성의 사회라고 한다. 여기서 부정성은 금지의 부정성이다. 그런데 현 사회는 '할 수 있음'이 지배하는 사회라고 한다. 할 수 있다는 것은 능력의 긍정성을 바탕으로 한다. 아무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가 지배하는 사회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정성의 사회가 사회체제 내지는 지배구조의 측면에서 접근이 가능하다면 긍정성의 사회는 철저하게 개인으로 인과관계를 규명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