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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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이번학기 수강하고 있는 ‘경제학사’와 그 내용이 맞물려, 복습 효과도 가질 수 있었고 원래 가지고 있던 지식의 오류를 찾거나 모르는 부분을 취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기초적으로 많이 들어본 애덤 스미스, 리카도, 케인스에 대한 설명을 줄글로 받아들여본 것도 처음이었고, 원래 잘 모르고 있었던 갤브레이스나 제임스 뷰캐넌 등도 처음 접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경제적 교양을 쌓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존재했던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학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고전학파인 애덤스미스 때부터가 아니다. 최초로 대학에 경제학부가 생긴 것은 앨프리드 마셜 때부터였다. 그 이전까지는 경제에 대한 고찰인 지 정확한 구별 없이, 그저 사회 현상에 대한 해석으로써의 글들이 발표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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