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우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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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작은 정신과 의사인 마틴이 혼자 독백을 하며 시작한다. 그 내용은 알런이라는 소년이 시간제로 일하던 마굿간에서 여섯 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뒤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정신과 의사 마틴은 여판사인 헤스터의 부탁으로 소년의 치료를 위해 독백요법과 최면요법 등 여러 가지 치료법을 동원한다. 알런은 어렵게 자신에 대해 조금씩 밝히면서도 범행 당시 결정적인 순간의 일들에 대해서는 결코 말하지 않으려 한다. 결국 마틴은 알런에게 아스피린 한 알을 주면서 모든 것을 다 말하게 해주는 ‘고백약’ 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그 동안 의사에게 신뢰감이 생긴 소년은 그 약을 삼키고는 모든 것을 밝힌다. 알런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기독교 신앙을 가진 엄마로부터 어렸을 때부터 성경 속의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자랐다. 사슬에 묶이고 가시면류관으로 고통 받는 예수를 그린 그림을 좋아하여 늘 자기 방에 붙여놓고 들여다보곤 하였다. 여섯 살이 되던 어느 여름 날. 부모와 함께 간 해수욕장에서 말을 처음 보던 순간, 소년은 말의 모습에 매료당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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