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오디아르의 <디판>을 보고나서 - 외국 노동자, 소수자, 국외 이민, 이주민, 유럽 난민 문제 소재 영화 [칸느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감상문, 영화평론, 영화세미나]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재 유럽은 난민 수용문제로 정부와 국민들 사이 극심한 갈등이 있다.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유럽의 몇몇 국가들은 육로 국경을 막았다.
그러자 지중해는 난민의 무덤이라 일컬을 정도로 바다로 밀입국하려는 난민들의 많은 죽음을 낳기도 했다.
이 영화는 이러한 난민을 소재로 한 망명 문제를 다루고 있다. 스리랑카 내전을 피해 반군 출신인 남자는 프랑스로 망명을 하기로 한다.
요즘은 난민 수용 반대 정책으로 프랑스 땅을 밟기조차 쉽지 않을 테지만, 영화는 그 과정을 뛰어 넘어 프랑스 땅을 밟은 후의 그들의 삶을 이야기 하고자 했다.
망명을 위해 남자는 ‘디판’이란 남자의 신분증을 브로커에게 산다.
다만, 얼마 전 죽은 '디판'이란 남자의 가족증명서에는 아내와 딸이 있었고, 그 이유로 처음 보는 스물여섯 살 미혼 여성은 아내역할을, 그 여성이 어디서 구해온 처음 본 아홉 살 여아는 딸로 위장가족이 되어 프랑스에 도착하게 된다.

결코 순탄치 않을 그들의 삶처럼 어둡고 무거워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을 사람에게도 영화의 내용으로 서서히 빠져 들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은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시적인 영상의 연출력 때문이었던 것 같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