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명령 – 임마누엘 칸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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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소설, 만화 등에는 종종 뛰어난 지식과 실력을 갖추었지만, 그것들을 악용하는 과학자들이 종종 등장한다. 또한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을 소모품 다루듯 하는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지성, 위트, 판단력 그리고 그 밖의 모든 정신의 재능 또는 용기, 단호함, 끈기와 같은 기질적 특성들은 모두 여러 면에서 선하고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권력, 부, 존경, 심지어 건강, 행복 등과 같은 것들도 모두 선하고 바람직하다. 그러나 칸트는 이러한 ‘선해 보이는 자질들’에게 ‘선한 의지’가 결여되어있다면 오히려 악한 방향으로 활용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선한 의지는, 그것이 실현하거나 성취한 것 때문에 또는 어떤 계획된 목적들을 달성하는 데 적합하기 때문에 선한 것이 아니고, 단지 원함에 의해서만, 다시 말해 그 자체로 선하다. 즉, 선한 그 자체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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