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의 형태상의 특성에 대해 서술하시오.

목차

1. 고소설의 형태상의 특성
2. ‘홍길동전’을 통해 살펴본 고소설의 특성

본문내용

소설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어 왔지만, 여기서 의미하는 고소설은 조선시대에 쓰인 소설의 종류를 말한다.
특히 조선 후기, 왜란과 호란 등 계속되는 전쟁 이후로 사회 및 신분제도의 혼란이 심화되면서 이러한 소설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고소설은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고소설은 전기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그 형태는 대개 소설의 제목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설의 제목들을 살펴보면 ‘심청전’ ‘홍길동전’ ‘박씨부인전’ ‘운영전’ 등 주인공의 이름에 ‘전기’를 뜻하는 접미사 ‘-전傳’을 붙인 형태와 ‘사씨남정기’ ‘서옥기’ ‘삼선기’ 등 주인공이 한 행위에 ‘기록’을 뜻하는 ‘-기記’ 혹은 ‘-록錄’을 붙인 형태가 있다.
또한 소설의 내용이 현실세계의 주인공이 꿈을 꾸면서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식의 이중으로 구성되어, 한 인물이 꾼 꿈에 대한 내용이 나올 경우에는 인물의 이름 혹은 소설의 바탕이 되는 내용에 꿈을 뜻하는 한자 ‘-몽夢’을 붙이기도 한다. ‘강도몽유록’ ‘구운몽’ ‘옥루몽’ 등이 그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