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곤 쉴레의 자화상에서 나타난 심리
- 최초 등록일
- 2016.05.04
- 최종 저작일
- 2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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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주제의 필요성과 목적
2. 연구의 방법
Ⅱ. 에곤 쉴레의 작품형성 과정
1. 성장 배경
2. 시대적 배경
Ⅲ. 에곤 쉴레의 작품 분석
1. 자화상
2. 성
Ⅴ. 결 론
본문내용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세기말의 변화 속에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는 사회적, 문화적으로 많은 논란과 마찰을 빚고 있었다. 오스트리아-헝가리를 지배했던 함스부르크제국의 몰락과 함께 야기된 정치적 혼란과 전통예술의 단절 속에 비엔나는 이중적은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부르주아의 풍기 문란한 향락생활과 빈민층의 처참한 현실이 대조를 이루었으며 이런 부르주아의 요구에 부응하듯 사창업이 극도로 성행하면서 도덕성의 부재와 함께 퇴폐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술계쪽으로는 그전까지의 경향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술현상이 나타난다. 그 가운데 아르누보(Art Neaveau), 또는 유겐트스틸(Jugendstil)로 알려지고 있는 새로운 미술양식이다.
<중 략>
1901년에 쉴레는 진학을 위해서 근처의 크램이라는 도시로 이사하게 되고, 그 이듬해 빈의 북쪽 외곽 지역에 위치한 클로스테르노이부르크로 전학을 하게 된다. 이 클로스테르노이부르크를 다니던 중 쉴레가 15이 되던 해인 1905년 아버지가 정신질화으로 사망함으로써 중산층의 안정된 생활을 하던 에곤 쉴레의 가정에 혼란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때 쉴레는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고 자아가 아직 성립되지 못한 상태에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쉴레의 정신적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고 이것을 극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이 과정에서 그의 세계관이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중 략>
쉴레가 죽을 때 까지 일관되게 매진했던 모티브는 자화상이다. 200여점이 넘는 자화상 작품들이 그것을 마해주며 그는 자신의 내적 감정을 가장 진실 되게 표출시킬 수 있는 대상을 자시 자신으로 보았다. 쉴레가 거울 앞에서 표현하는 뒤틀어진 자아는 또 다른 자아, 즉 인간이며 자화상을 통한 내면의 추적은 나르시스적인 표현이 아니라 인간 본성을 파헤치는 작업이었다.
대부분의 자화상은 연필, 목탄, 수채화, 과슈 등의 드로잉 재료로 그려졌으나 초기 작품에서는 유화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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