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 최초 등록일
- 2016.05.0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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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물관을 찾아가면서 외관그림과 노란나비 종이를 봤을 땐, 내가 눈시울을 붉히며 그 길을 되돌아 갈 거란라곤 생각지 못했다. 음성카세트를 받고 나비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들으며 다음 장소로 가기위한 문을 열었을 때, 그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너무 놀랐다. 철제문을 열자마자 들리는 건 실제 전쟁당시 포화소리와 군화가 울리는 소리였다. 그 옆으로 보이는 할머니들의 얼굴조각과 소녀그림에 더불어서 나도 모르게 긴장하며 관람했다. 그림은 땅을 보고 가고 있었고, 조각들은 눈을 감고 있었다. 물론 눈을 뜬 채로 조각을 뜰 순 없었겠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아팠다. 지하영상을 보고, 2층 계단을 올라가며 하나하나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읽으며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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