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교육학적 관점에서 본 영화 ‘프리덤 라이터스’(Freedom Wri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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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과 학교, 교사와 학생과 관련된 다른 영화들도 많았지만, 특히 여자 신규교사가 삐뚤어진 학생들의 마음을 돌려놓는다는 희망적인 내용이 마음에 들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요즘 들어 ‘내가 과연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까? 내가 과연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던 나에게 꽤나 큰 용기가 되었다.

이 영화는 한 명의 교사가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매일 일기를 쓰게 함으로써, 마침내 학생들의 삶과 그 주변세상도 바뀔 수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학적 관점에서 볼 때, ‘개인-집단-사회’라는 연쇄된 고리와 낙인이론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 ‘개인-집단’은 한 명의 교사와 학생이라는 집단과의 관계를 말하며, ‘집단-사회’는 사회로부터 버려진 학생들과, 이 학생들을 낙인찍어버린 사회와의 관계를 말한다. 교사 개인은 학생들과 연계하고, 그 학생들은 사회로부터 낙인찍히고 인종차별, 갱단, 성범죄, 마약 등 온갖 사회문제에 연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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