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섹슈얼리티 에세이 / 노화하는 몸에 대하여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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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전설적인 여배우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마더 데레사’ Mother Teresa(2005). Agnes Gonxha Bojaxhiu(1910.27 - 1997. 9. 5)의 일생을 영화화 한 작품.
라는 영화를 상영한 적이 있었다. 그의 처녀작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1968). 세익스피어의 4대비극 중 로미오와 줄리엣을 영화화 한 작품
을 봤던 사람이라면 느꼈겠지만,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라는 말을 가장 극적으로 이해하게 된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내가 본 것이 그녀의 초기작과 최근작 두 편이기에 이루는 극단적 대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나이 듦은 확실히 충격적이었으며, 심지어 젊은 시절 그녀에게 팬레터 까지 보내셨던 필자의 아버지께서 지으시던 그 허탈한 표정과, 아버지의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에 대문글로 올라왔던 'What is a youth...'라는 문구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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