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러비(Araby)를 통해 나타난 20세기 영문학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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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영어교육대학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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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들어서면서 19세기 빅토리아 여왕시대 기존의 소설양식과 기법은 당대의 작가들을 통해 여전히 계승되기도 하였지만 반면에 기존의 전통적 소설 양식의 답습을 거부하는 작가들이 나타난다. 이처럼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영국의 문학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전통적 관습과 사실주의, 유물론적 세계관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문학의 새로운 움직임이 그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앞장 작가들은 기존의 소설이 지닌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혁신하고자 하는 새로운 실험적 작품들을 집필하였다. 대표적인 작가가 제임스 조이스 (James Joyce, 1882-1941)이다. 그의 작품 「애러비」(Araby)를 통하여 이 시기의 소설가들이 보여준 새로운 태도와 소설 기법상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빅토리아조 소설의 대중적 가치들이 소설가 자신의 직관과 감수성에 의존하는 개인적 가치로 대체되었다.조이스는『더블린 사람들』(Dubliners) 의 집필 의도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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