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문명, 그리고 언어의 세계화

목차

I. 세계의 언어 정리
1. 서론
2. 언어의 분류
(1) 유형학적. 형태적 분류
(2) 계통적 분류 -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북아메리카 중심으로
3. 결론

II. 언어의 세계화
1. 언어와 문명
2. 동물과 인간 언어의 차이
3. 언어의 세계화

본문내용

세계 언어의 총 수효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
먼저 언어를 분류하기 앞서, 세계 언어의 총 수효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아직도 오지의 수많은 언어에 대한 언어학적 탐구가 부족하여 그 언어의 실체 및 소속계통을 알 수 없는 데에 있다. 그동안 소외되어 있던 지역의 언어들이 최근에 정체를 드러내면서 새 언어에 대한 지식이 갑자기 늘어났다. 아직도 정체가 파악되지 않은 언어들이 남아있고, 일단 개별어로서 확인, 등재된 언어라도 실제 내용상으로는 다른 명칭의 언어와 일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 파악된 언어의 정체성을 100% 보장하기가 어렵다.
이것은 곧 언어의 명칭과 관련된 문제이다.
둘째는 서로 관련된 언어의 변종(viriant)을 개별언어로 분리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한 언어의 방언으로 규정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가 매우 곤란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의사소통 여부를 따지는 언어학적 기준과 정치 사회적 준거를 사용하여 개별어와 방언을 서로 구분 짓기도 하는데, 두 가지 모두 완벽한 기준은 되지 못한다. 셋째는 언어분기의 시점이 문제이다.
어느 시점에서 한 언어가 분기과정에 있느냐 또 분기된 언어의 이질성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세계 언어의 목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여러 언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소멸 직전에 있다는 사실이 그 이유가 될 수 있다.
과거 유럽인이 아메리카대륙과 오스트렐리아도 진출한 것은 결과적으로 그 지역 토착어의 사멸을 촉구하였는데, 한 언어의 사멸은 최후의 사용자가 죽음으로써 생기는 갑작스러운 소멸과, 한 지역사회의 언어기능이 타 언어로 대체됨으로써 그 지역의 토착어 역할이 극소화되어 일어나는 두 가지 양상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가 더 보편적이다.
세계의 여러 언어 사이에는 유사성 내지 공통적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우선 이들 언어가 서로 친근 관계에 있으며, 동일 조상어에서 갈라진 동계어가 아닌가? 가정해 볼 수 있다. 언어들을 친근 관계에 따라 어족별로 나누는 것을 언어의 계통적 분류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